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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관리와 채권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여신관리와 채권관리는 주문에서 회수까지의 사업거래가 안정적으로 담보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초기의 상거래는 물물교환이었다. 상업거래가 점차 확대되면서 화폐는 서로 다른 상품가치를 통일하는 데 사용되었다. 현금과 재화는 동시 교환을 전제로 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대부분의 거래는 상품과 서비스의 흐름과 현금의 흐름이 같을 수 없으며, 대부분 먼저 제공되고 나중에 현금을 결제한다. 향후 결제할 금액은 미결제 금액이라고 하지만 물론 판매자는 거래처를 믿고 향후 결제해야 하며 미결제 금액을 얼마나 관리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여신관리는 상대방과 거래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미지불 물량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를 관리하는 것이다. 거래상대방의 신용등급이 바뀌었는지 주기적으로 한도를 확인하고 조정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여신한도는 미결 항목 범위(발주 매출), 대상 거래처 범위 (기업군 기업 지사 등), 담보 신용여신의 적용 방안, 기업 규모 등 부가정보의 활용 등 정책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예를 들어 생산재화가 일반적이지 않고 거래상대방만이 사용할 수 있는 경우 주문금액은 생산 시점부터 신용관리 대상이 되어야 하며, 회사의 각 지점이 독립기업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같은 회사라도 지점별로 여신이 다를 수 있다.여신의 정기점검은 주로 외부 신용평가사의 담보항목 평가액과 신용한도액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많은 거래상대방과 거래하는 것을 간과하기 쉽지만 거래상대방의 신용상태는 갑자기 나빠지거나 담보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통상 영업부서와 별도 신용관리 부서 또는 대리인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약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재검토가 필요하다).
채권관리의 시작은 채권 현황의 정확한 파악
매출채권 중 수금이 완료된 채권이 얼마이며 미결된 채권 규모는 얼마인지? 미지급채권의 월령과 장기채권의 주요 특징은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채권관리가 되고 있는 기업의 회계 채권담당자에게 물어보면 바로 답이 나와야 할 질문들이다.채권관리의 시작은 채권 현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부터이고, 이를 위해서는 수금 방법(현금 어음 등)에 따른 채권 현황, 입금별 채권반제返濟, 미결채권 확정 절차 등 업무처리 기준rule과 절차process가 명확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이 통합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특히 채권 월령月齡관리는 장기 미결채권의 규모를 파악하여 향후 사고채권이 될 소지가 높은 채권을 집중관리하고 사고를 대비한 대손상각액 결정 등에 활용되는 중요한 정보이다.미결채권에 대해서는 여신관리와 협력해 미수 채권을 보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대부분의 기업은 채권회수를 목적으로 신용이 아닌 담보의 가치평가에 따라 신용한도를 정하고, 담보를 통해 회수가능성을 따져봐야 한다. 이 영역부터 채권추심, 민사소송에 의한 권리확보 등의 법적 조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법률전문가가 필요하다.
환율의 움직임도 예의 주시해야 한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처음 소개받았는데 어떻게 외화로 결제해야 할지 몰랐다. 원자재 수입은 높지만 환율에 따라 가격은 항상 달라진다. 환율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보자. 거래 상대방이 해외에 있을 경우 재화 용역 수출과 수입의 거래대금 결제(정산)에는 상대방 국가에서 통용되는 통화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때 상거래나 금융거래를 위해 상대방의 통화를 교환하는 것을 외환foreign exchange이라고 하며, 여기에 참여할 수 있는 통화를 국제통화라고 한다(참고로 통화교환에서 유동성 창출에는 한계가 있지만 통화 간 가치척도 거래로 활용되는 인위적 국제통화가 있으며, 대표적인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 인출권SDR; Special Drawing Rights이 있다).
외환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을 외환시장이라고 한다. 외환시장은 물리적 장소보다는 최종 사용자와 금융기관이 외환거래에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를 다루는 글로벌 시장이다. 장외시장도 있고 외환은행 간 거래도 대부분 높다.환율이란 거래 상대방 국가의 통화와 자국 통화 간의 교환가치를 환율foreign exchange rate이라고 한다. 일종의 화폐에 대한 교환가격이며 우리가 통상 환율이라고 하는 것은 은행 등에서 고시하는 명목환율nominal exchange rate이다(그 밖에 화폐의 가격경쟁력을 파악하기 목적으로 명목환율을 물가지수 차이로 조정하는 실질환율과 주요 교역국 간의 환율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실효환율이 있다).
환율은 일정 수준 내에서 고정하는 방식(고정 환율제도)과 수급변동에 따라 변동되는 방식(변동 환율제도)이 있으며, 통화정책기관 등의 개입 여부에 따라 혼합 환율제도가 있다. 한국은 1997년 12월부터 변동 제한폭을 없애면서 자율변동 환율제도를 적용하고 있다.환율은 외환시장에서 수시로 변화한다. 개인이나 기업은 수시로 바뀌는 환율을 거래할 수 없기 때문에 환율을 고시해 은행 등 공공기관에서 거래하도록 하고 있다. 대개 기업들은 최초 고시환율을 기준으로 거래하는데, 이는 최초 고시환율은 은행 간 모두 동일한 한국은행 고시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외환은행 환율표에서는 NCUNational Currency Unit 포함 여부가 있는데, 이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럽연합(12개국)의 환율이 포함되는지의 여부이다. 통화는 현찰 송금 여행자수표로 되어 있으며, 지급결제payment and settlement를 목적으로 할 경우 외환을 살 때의 환율을 참고해야 하며, 수금의 경우 팔 때의 환율을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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